김대중 대통령은 23일 "공정하고 국민을 위주로 하는 의약분업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경기 용인시 경찰대에서 열린 '경찰대학 제17기 졸업 및 임용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고통받는 서민생활을 안전하게 지켜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공권력의 남용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정당한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면서 "최근 화염병 투척이 TV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되면서 관광과 투자유치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화염병과 폭력은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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