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의 경영성공 사례가 국내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 스쿨, 서울대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성공기업 분석 사례집에 수록된다.서울대 경영학과 박철순 교수는 "런던 비즈니스 스쿨,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함께 전문 경영자들이 자신들의 경영방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국내 기업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에 들어갔다"며 "자율경영ㆍ효율적인 자원배분 등 현대경영에서 중요시되는 경영기법을 한국적 토양에 가장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국내 13개 기업의 성공비결을 담게 된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의 경우 1999년 10월부터 강도 높게 추진한 효율중심 자율영업을 통해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킨 사례가 소개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장기 보장성 중심으로 상품구성을 전환하고, 고능률 설계사 조직을 양성해 수익구조를 대폭 개선한 점을 높이 산 것 같다"고 평했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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