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태희ㆍ金泰熙)는 22일 환경관리업체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부산시 환경시설관리공단 이사장(2급직) 김우봉(金雨奉ㆍ60)씨 등 2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이사장 등은 올 1월 하순께 환경관련 하도급업체인 S기술 대표 정모씨로부터 환경관리를 손쉽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2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1,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