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2일 원자력 발전자회사 사장에 최양우(崔洋祐ㆍ57) 원자력사업단장을 내정하는 등 6개 발전자회사 사장 인선을 마무리했다.한전 발전자회사는 23일 회사별 창립총회에서 이들을 정식 선임한다.
한전 최수병(崔洙秉) 사장은 "총 41명(원자력 5명 포함)의 응모자를 대상으로 후보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6명을 최종 확정했다"며 "전력산업 발전을 위해 한전 전ㆍ현직 임원과 전문경영인을 각각 3명씩 안배했다"고 밝혔다.
내달 2일 공식 발족하는 발전자회사는 회사별 자산규모가 약 3조원에 달해 재계순위 30대 그룹 내에 포진하게 된다.
원자력 외에 발전회사별로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사장에는 윤행순(尹幸淳ㆍ60) 전 한전 부사장,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 김봉일(金鳳一ㆍ58) 전 동아건설 사장,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홍문신(洪文信ㆍ58) 전 대한재보험 사장,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 이임택(李林澤ㆍ60)전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주)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 이상영(李相榮ㆍ60) 전 한전 발전사업단장 등이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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