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시장은 지수 70선을 놓고 지루한 공방을 벌인 끝에 전날보다 0.63포인트 하락한 70.64로 마감됐다.거래량은 더욱 줄어들어 2억9,567만주에 불과, 지난 1월4일이후 처음으로 2억주대로 떨어졌다. 건설업종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림세에 머물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7개를 포함해 22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3개를 합쳐 344개에 달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11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한통프리텔이 외국인 매수로 낙폭을 200원으로 줄였으며 국민카드, 새롬기술, 옥션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장 초반 반등양상을 보이던 첨단기술주들도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대부분 약세권으로 밀려났다. 이지바이오와 바이오시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성미생물과 마크로젠 역시 강세를 유지했다.
하림, 마니커, 보양산업, 도드람사료, 한일사료 등 구제역 수혜주와 A&D재료가 부각된 보양산업, 코스프, 한길무역, 대주산업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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