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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택시기사 10원짜리 잔돈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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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택시기사 10원짜리 잔돈 버려

입력
2001.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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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탔는데 차비를 내려니 100원짜리 동전이 한 개 부족해 50원짜리 와 10원짜리 동전 5개를 냈다. 그런데 택시운전사가 창문을 열고 10원짜리 동전을 버리고 가는 것이었다.아무리 10원의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해도 길에 아무렇게나 버리다니 너무 황당했다.

10원짜리 동전을 만드는데 30원이 든다고 한다. 10원 짜리 동전 하나라도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명희·서울 강남구 수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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