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버스 통행료가 당초 계획했던 1만400원에서 6,600원으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서울_인천공항간 버스요금을 리무진은 1만원, 직행좌석은 5,5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공항버스 운송사업자들의 당초 요구수준보다 리무진은 8,000원, 직행좌석은 6,500원 낮아진 것이다.
시는 또 공항상근 근무자들에 대해서는 25∼27%의 할인율을 적용, 좌석버스의 경우 서울_인천공항 4,000원, 김포공항_인천공항 3,000원을 받도록 하고, 리무진은 20% 내외에서 자율적으로 할인폭을 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께 운송실적 등을 분석해 탑승률이 35% 수준에 못미칠 경우 요금 재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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