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0일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 2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국 142개 가축시장을 한시적으로 폐쇄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 기간동안 전국 가축시장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가축이동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농림부는 가축시장 폐쇄로 인한 가축거래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협 조합을 통한 계통출하를 확대하고 출하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수집상에게 정보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
구제역은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3월24일 처음 발생했으며 이후 4월16일까지 경기, 충남ㆍ북 15개 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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