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에게 답합니다 / 분유 리필제품 왜 안나오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에게 답합니다 / 분유 리필제품 왜 안나오나

입력
2001.03.21 00:00
0 0

12개월된 조카가 먹는 분유는 리필 제품이 없어 매번 용기를 버려야 합니다. 세제, 화장품, 커피프림 등 거의 모든 제품에 리필용이 나오는데 분유만 왜 없는지요.최혜경ㆍheytell@hanmial.net

☞ 국내외 분유회사 중 리필 제품을 출시한 곳은 없습니다. 한 분유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리필용 분유가 나오지 않는 것은 위생과 환경오염 때문이라고 합니다.

분유는 통조림과 마찬가지로 개봉한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산패가 시작되고 아무리 알루미늄 분유통을 잘 씻는다 하더라도 멸균하기는 쉽지 않아 용기를 재활용하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 알루미늄으로 만드는 리필용 포장지는 분해되는데 500년 정도가 걸려 오히려 환경 오염 주범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루미늄 캔으로 된 분유용기는 분해되는데 약 20년이 걸립니다. 또 캔과 알루미늄 포장지의 제조원가는 150원 정도의 차이가 날 뿐이어서 가격에도 그리 큰 영향을 주지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고객 서비스용으로 나오는 1회용 분유샘플은 알루미늄 포장지로 포장합니다. 분유는 개봉 후 20일이 지나면 산패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내에 소비해야 좋고 냉장고보다는 상온보관이 낫다고 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