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일 유전자변형(GM) 옥수수를 먹고 구토증을 일으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 혈액검사를 시작할 예정이다.FDA는 '스타링크'라는 문제의 옥수수가 함유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에 사람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새로 개발된 혈액검사법을 사용할 계획이다. FDA는 옥수수 제품들을 먹고 병이 났다고 주장하는 12명에 대해 조사해왔다.
시장에서 이미 회수된 스타링크 옥수수는 지금까지 알레르기 반응 유발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식용으로 승인된 적이 없다. 그러나 사료용으로만 쓰이게 돼 있는 이 옥수수가 지난해 가을 시중에 공급된 식품에서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전국적인 리콜이 실시됐다.
/워싱턴 A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