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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을 읽고 / 소방서 일할여건 마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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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을 읽고 / 소방서 일할여건 마련부터

입력
2001.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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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자 2면 사설 '잇단 참사, 떠들다 말것인가'라는 홍제동 소방관 참사에 관한 글을 보았다.현재 119소방 서비스는 시민봉사의 대명사가 되었다. 재난업무는 책상에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행정분야의 개혁이 아니라 재난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확충을 위한 의무소방대 신설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 현장에서 대응하는 소방부서가 인력, 조직, 장비, 재정면 등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 마련이 아주 시급하다. 순직한 7인의 영령앞에 머리를 명복을 빌며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개선을 바란다.

이길재ㆍ경기 김포군 통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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