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풍을 훌륭히 견뎌냈다.미국 나스닥 지수의 폭락에 따른 우려감으로 문을 연 19일 코스닥시장은 장중 내내 강보합세를 보이는 등 모처럼 강한 자생력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막판 매도세가 몰리면서 지난 16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71.33을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3억3,284만주, 거래대금은 1조5,875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상한가 31개를 포함해 265개 종목이 상승했고 291개 종목(하한가 15개)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등 통신관련 대형주들의 약세 속에 중소형 개별주들의 약진이 계속됐다. 또 인터넷 3인방중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는 소폭 상승한 반면 다음은 하락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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