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19일 해외부문 구조조정 위해 올들어 4개 현지 판매법인을 정리한데 이어 상반기에 해외 현지법인 직원 6,500여명을 감축키로 했다.대우차 관계자는 이날 "해외 생산ㆍ판매법인에 대해서는 본사 지원 없이 자체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독자 생존을 모색토록 하거나 매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구조조정안을 집계한 결과 전체 생산직 등 4만6,000여명 가운데 6,500여명을 줄이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폴란드 FSO공장과 인도 DMIL공장 등 3곳은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노조ㆍ채권단 등 이해 당사자들이 동의할 경우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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