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께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통상장관회담이 열린다.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18일 "황두연(黃斗淵)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죌릭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달 말 통상장관 회담을 갖는 방안을 교섭중"이라며 "부시정부와의 첫 한미 통상장관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죌릭 대표외에 돈 에번스 상무장관과 미 의회 통상관계자들을 면담할 계획이다.
외교부측은 "통상장관 회담에서는 철강, 지적재산권, 수입자동차 등 현안을 놓고 서로간의 입장을 확인하고 현대전자 회사채 신속 인수에 대한 우리측 입장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한ㆍ사우디 경제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22일 출국, 27일부터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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