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DJ납치사건' 日서 영화로 만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DJ납치사건' 日서 영화로 만든다

입력
2001.03.19 00:00
0 0

1973년 도쿄(東京)의 호텔에서 일어난 '김대중(金大中) 납치사건'이 일본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7일 보도했다.올 여름 제작에 들어가 내년 3월 일본에서 개봉한 후 한국에서도 공개될 예정인 이 영화는 지난해 한국 영화 '쉬리'를 수입ㆍ배포해 대히트를 기록한 시네카논(사장 이봉우ㆍ李鳳宇)이 제작과 배급을 맡는다.

제작비로는 약 3억5,000만엔을 투입하며 '얼굴'등으로 유명한 사카모토 준지(板本順治)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일 양국에서 로케한다.

시네카논의 이 사장은 "김대중 납치사건은 그동안 무슨 문제가 생길 때마다 애매모호한 타협으로 처리해 온 한일 양국 관계를 상징하는 사건"이라며 "김 대통령이 납치돼 발견될 때까지의 5일간을 자세히 그려 한일 관계를 재조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황영식특파원

yshwa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