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개인주주연합측은 16일 주총을 열고 이사 2명과 감사 2명을 선임했다. 그러나 현 경영진측은 15일 이사회에서 이달 30일로 주총을 연기한 만큼 개인주주연합의 단독 주총은 무효라고 맞서, 양측간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개인주주연합측은 이날 단독 주총에서 선임된 경영진이 17일부터 출근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회사측 이경훈 변호사는 주총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은 만큼 이들의 출근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주가는 2,200원 내린 4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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