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장성민(민주당) 의원은 16일 제시 헬름스 상원외교위원장 등 미 의회, 백악관, 행정부, 연구소의 보수파 인사 23명에게 e-메일을 보내 미국이 대북 협상에 전향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장 의원은 '한국 입장에서 본 국가미사일 방어(NMD) 체제'라는 논문도 함께 보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제거된다고 해서 NMD추진 명분이 완전 상실되는 것은 아니다"며 "전세계적 NMD 정책과 대북정책을 분리하는 것이 미국의 전략적 이해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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