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10대 바둑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철한(15ㆍ세명컴퓨터고1)군과 국내 최초로 칸 영화제 본선 경쟁부문에 진출했던 '춘향뎐'의 여주인공 이효정(17ㆍ정신여고3)양이 정부 청소년정책의 입안자가 됐다.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김성이ㆍ金聖二)는 16일 최철한, 이효정, 강윤지(18ㆍ서울대 기악1), 정명진(17ㆍ양재고3), 이유나(17ㆍ국립국악고) 등 12명을 16일 청소년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했다. 청소년분과위원회는 정부정책에 청소년의 소리를 담기 위해 올해 처음 조직된 것으로 이들은 24일을 시작으로 매달 한 차례 정기회의를 갖는다.
최군은 95년 전국어린이바둑대회 2관왕을 차지하고 한ㆍ중ㆍ일 바둑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98년 프로에 입문, 그 해에 42기 국수전과 제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에 올랐고 지난해 1월 3단으로 승단한 '무서운 1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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