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도리구 '서울민박'에서 13일 밤 가스 누출사고가 발생, 한국인 2명을 포함한 8명이 숨지고 10명이 중태에 빠졌다.서울민박은 평소 한국인 여행자 및 보따리상들이 많이 투숙하고 있으며, 한국인 사망자는 국제결혼을 하러 온 청년 등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신분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공안은 가스가 일시에 민박 집 전체로 확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사고원인을 원한관계 등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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