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초반 급락세를 멈추고 약보합세를 보였다.15일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 다우 및 나스닥 양대 지수의 속락세로 오전장에 68.28까지 밀렸지만 기관과 개인들이 사자세력으로 부상하면서 낙폭을 줄여 결국 지수가 전날보다 0.80포인트(1.11%) 하락한 71.24로 마감했다.
대부분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기술주가 몰려 있는 벤처업종은 나스닥선물의 강세로 0.02% 상승했다.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면서 거래규모가 늘어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576만주와 1조9,135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새롬기술 다음 한국정보통신 주성엔지니어링 LG홈쇼핑 핸디소프트 이네트 CJ39쇼핑 로커스 등이 오름세를 보이며 장을 지지했다.
구제역 파동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닭고기업체인 하림과 마니커 등을 포함해 텍셀 보양산업 터보테크 신원종합개발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