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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 김윤규(金潤圭) 사장과 김고중(金高中) 부사장은 15일 박재규(朴在圭) 통일부 장관을 방문,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장관은 현대측의 지원 요청에 대해 정경분리 원칙을 거론하면서 민간기업이 시행하는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직접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현대측 요청은 김한길 문화관광부 장관의 방북 직후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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