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인천 국제공항 개항과 관련, 그동안 지적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9일 개항한다는 방침을 굳힌 것으로 15일 알려졌다.정부는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16일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개항에 대한 최종 입장을 확정ㆍ발표한다.
정부는 15일 국무조정실 맹정주(孟廷柱) 경제조정관을 단장으로 관련부처 국장들을 인천 국제공항에 보내 개항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정부 당국자는 "공항 시설운영 시스템과 관련한 사소한 문제는 있으나 개항 시기를 연기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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