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당 김윤환 대표는 15일 "민국당은 영남 후보를 육성할 수 있는 가능하고도 자연스런 정계구도를 새롭게 조성해야 한다"며"(2여와의) 정책연합은 영남이 동의할 수 있는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선택기회를 잡는 첫 걸음"이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회창씨가 버티는 한 한나라당에서 영남후보의 가능성은 전무하므로 정책연합을 통해 여야에 산재한 영남후보군들이 결단과 행동의 자유를 포착하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당내에 인신공격에다 (내가) 재판에서 살아 남기위해 정책연합을 추진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데 대해 분노를 느낀다"며 이기택 최고위원 등 비주류를 비난했다.
김 대표측은 "100명의 지구당 위원장 중 48명이 기자회견에 배석하는 등 71명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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