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전경련 '1%클럽' 출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전경련 '1%클럽' 출범

입력
2001.03.15 00:00
0 0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쓰겠다는 기업들의 자발적 모임인 '전경련 1%클럽'이 발족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전경련회관에서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김각중 전경련 회장, 손길승 SK 텔레콤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 1%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회장으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을 선임했다.

전경련은 '1% 클럽'에 회원사는 물론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삼성, LG, SK, 포항제철, 동아제약, 한국바스프, 한화, 유한킴벌리 등 109개사가 가입해있다.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1% 클럽 전회장인 일본 아사히 생명보험 와카하라 야스유키(若原泰之)회장은 이날 특별강연을 통해 "21세기에는 기업의 사회성과 윤리성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의 경제적 이익은 물론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1% 클럽을 통해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와의 사회 공헌활동 협력제체를 구축키로하고 전경련 사회본부 사회공헌팀이 사무국 역할을 하도록했다.

'1%클럽'은 원래 영국에서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일본의 경우 1990년 '게이단렌 1%클럽'이 발족돼 99년 말 현재 도요타자동차, 일본IBM등 281개 법인과 1,352명의 개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