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해태 타이거스의 원년 멤버로 홈런왕을 2차례나 차지했던 김봉연(金奉淵ㆍ49)씨가 대학 강단에 섰다.김씨는 최근 극동대(충북 음성군 감곡면) 교양 겸임교수로 위촉돼 이달 초부터 '스포츠와 건강'과목을 맡아 매주 2시간씩 강의하고 있다.
프로 원년인 82년 해태의 창단 멤버로 22개의 홈런을 기록, 초대 홈런왕에 올랐던 김씨는 이듬해 한국 시리즈 MVP와 86년 홈런왕을 차지했으며 88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지난해까지 해태 타격 코치로 일해 왔다.
/음성=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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