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3일부터 현재 영업 정지 중인 동방(서울), 정우(인천) 상호신용금고의 예금자 1만4,357명에게 기존의 가지급금을 뺀 나머지 예금 1,783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예보는 또 영업 정지된 9개 신용협동조합의 예금자 3만6,882명에게도 이달말부터 1,035억원의 예금을 내주기로 했다. 해당 신협은 선린, 영신, 예맥, 선산, 면우, 영포, 칠곡1동, 임실, 용문산 기도원 신협 등이다.
예보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동방금고는 농협 논현남지점과 강남역지점에서, 정우금고는 농협 신포지점과 동인천지점에서 각각 969억원과 814억원의 예금을 지급한다.
예금을 인출하려면 통장, 도장,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9개 신협별 예금 대지급 규모는 ▦선린 252억원 ▦영신 190억원 ▦예맥 140억원 ▦선산 132억원 ▦면우 110억원 ▦영포 70억원 ▦칠곡1동 69억원 ▦임실 67억원 ▦용문산 기도원 5억원 등이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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