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성인 남녀 모두 혼외 정사가 아시아 국가들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사주간지 타임이 13일 보도했다.이 주간지는 최신호에서 한국,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등 5개 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 남성의 65%, 여성의 41%가 혼외 정사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남성의 경우 한국에 이어 홍콩(60%), 태국(58%), 필리핀(48%), 싱가포르(34%) 순으로, 여성은 싱가포르(35%), 홍콩(27%), 태국(26%), 필리핀(10%) 순으로 혼외 정사 비율이 높았다.
혼전 성교에 대해서는 태국 남성의 93%, 여성의 82%가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여 가장 관대했으며 한국(남 74%, 여 64%)은 홍콩(남 90%, 여 68%)에 이어 중간 수준이었다.
신부가 숫처녀여야 하느냐는 질문에 필리핀 남성의 78%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싱가포르(38%), 태국(32%), 한국(27%), 홍콩(14%) 남성들은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여성이 먼저 성교를 제의하는 경우는 한국(4%)이 홍콩(1%)에 이어 두번째로 낮아 한국 여성들은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여성에 비해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