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불임치료 단체 "700여쌍 부부 실험자원"인간복제를 추진중인 이탈리아의 불임치료의 세베리노 안티노리는 이스라엘에서 아기 복제를 시작할 것이라고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 최신호(12일자)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안티노리가 인간 복제를 허용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복제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과학자들도 텔아비브 북쪽 해안도시 시세라에 인간 복제를 위해 설립된 아바클론사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복제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이스라엘 과학자는 유대교는 가톨릭이 내세우고 있는 논리로 복제에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알리 벤 아브라함, 미국의 파날리오티스 자보스 등과 함께 인간복제를 추진중인 안티노리는 9일 로마에서 열린 복제학술대회에서 "이미 일본 아르헨티나 독일 영국 등에서 600~700쌍의 부부가 실험에 자원했다"고 밝혔다.
/베를린ㆍ로마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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