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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0대 임원 첫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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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0대 임원 첫 탄생

입력
2001.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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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에 은행권 최초로 30대 임원이 탄생했다.하나은행은 10일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열고 서정호(徐幀浩ㆍ37) 아더앤더슨 리스크컨설팅그룹 이사를 신임 본부장(이사대우)으로 영입했다.

서 신임 본부장은 은행권 최초 30대 임원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 텍사스공과대학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은행 조사부,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에서 근무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현금 4% 배당을 의결하는 한편, 임기 만료된 윤교중(尹喬重), 천진석(千振錫)부행장을 재선임하고 김종열(金宗烈)부행장보를 신임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하나은행은 또 본부장 및 영업점장을 중심으로 총 58명에게 모두 27만6,000주의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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