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스미스 의원 등 미 공화당 하원의원 3명이 한국 정부의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와 관련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미 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미스 의원 등은 7일자로 발송한 서한에서 "최근 국무부 인권보고서가 한국 정부의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위협이 언론자유에 대한 탄압으로 간주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는 데다 한국내에서도 그 같은 주장이 일부 제기되고 있는 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이에대한 입장을 알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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