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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뒷산서 생활쓰레기 소각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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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뒷산서 생활쓰레기 소각 한심

입력
200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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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개봉산이라는 작은 산이 있다. 산책로와 운동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아침, 저녁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런데 산 곳곳에 불을 피운 흔적이 있어 산불이 걱정된다.산중턱, 길 가운데, 배드민턴장 주변에 검게 그을린 나무가 많은데다 심지어 타지 않은 재도 남아 있을 때가 있다.

이 것은 날씨가 추워 몸을 녹이거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생활쓰레기를 몰래 태우기 때문이다. 생활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는 유독가스를 내뿜고 자연을 훼손해서 법으로도 금지하는 사항이다. 시민들의 의식도 성숙해져야겠지만 관계당국의 단속도 필요하다.

/손창현·서울 구로구 개봉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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