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새로운 영화기법은 종종 홍콩으로 건너가 홍콩식 액션영화와 합쳐져 묘한 양식으로 변주된다. '신투차세대'는 '미션 임파서블' '매트릭스'등 '지능형'액션영화를 본 따 만든 퓨전 액션물이다.오스트리아 비밀은행을 발레같은 우아한 동작으로 완벽하게 턴 도둑은 4인조 천재도둑 '신투차세대'.
세계 최초로 암백신을 개발한 이만전 박사는 전용기가 추락한 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얼마 후 그가 나타나 "20년간의 연구결과를 갈취당했다"며 찾아줄 것을 호소한다. 그것이 계략이었음이 드러나고 이들은 위기일발의 상황을 맞는다.
전략 수립가 맥(여명), 폭탄제거와 무술실력이 탁월한 버드(진소춘), 암호해독의 귀재 샘(이찬삼), 여성 해커 미셀(설아)과 맥에게 접근하는 비밀의 여인 준(서기)의 두뇌싸움이 영화를 이끌어간다.
홍콩에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해 '미녀 삼총사'를 눌렀다지만, 액션도 두뇌게임도 놓쳐 우리 관객의 반응은 어떨지. 감독 엽위신
박은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