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경남 합천에 있는 모산재에 등산을 갔다. 봄기운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기묘한 바위산을 보기위해 왔다.그러나 일부 등산객이 틀어놓은 노래소리 때문에 모처럼의 산행이 짜증으로 변했다. 중년층의 단체 산행객들이 소형라디오를 가방에 넣고 틀어놓은 채 등산을 하였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흥에 겨워 다른 산행객들을 고려하지 않는 행동에기분이 상했다. 때와 장소에 따라 자신의 기분을 조절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아쉽다.
이용호 ·경남 사천시 선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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