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황제라면.''스키황제' 헤르만 마이어(29ㆍ오스트리아ㆍ사진)가 역사상 최고의 스키선수로 평가받는 인게마 스텐마크(스웨덴)의 한 시즌 최다 월드컵 우승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텐마크는 1979년 10개의 대회전경기와 3개 회전경기서 우승, 한 시즌 최다 월드컵 우승기록(13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월드컵 사상 첫 30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월드컵 최다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어는 이번 시즌 현재 11개 대회를 석권했다. 스텐마크의 기록에 불과 2개 뒤진 상태.
8일(한국시간) 스웨덴 아레에서 열리는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는 마이어는 다운힐,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등 4개 종목서 3관왕에 오를 경우 22년 만에 한 시즌 최다 우승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마이어는 "아레코스의 경사도가 그다지 높지않아 기록도전에 나설 만 하다"며 신기록 작성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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