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에이즈 치료제의 수입 및 제조를 둘러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제약회사들의 국제 특허권 분쟁이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조짐이다.케냐는 에이즈 치료와 퇴치를 위해 값싼 에이즈 치료제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중이라고 삼 온게리 케냐 보건부장관이 6일 밝혔다.
온게리 장관은 에이즈로 인한 현 상황은 비상사태라며 값싼 에이즈 치료제 수입을 허용하는 길을 법에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세계유명 제약회사와 남아공 정부간의 소송에서 남아공측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WHO는 상표등록에 의해 보호되지 않는 에이즈 치료제 수입을 허용하고 있는 남아공의 국내법이 국제적인 규범을 위반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나이로비ㆍ제네바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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