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산업디자인회사 ㈜디자인파크와 경영컨설팅사 IBS컨설팅그룹이 합병, 대규모 종합 컨설팅 서비스 업체로 탄생했다.디자인파크와 IBS컨설팅은 7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합병회사인 아이오 컴퍼니(aio company)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디자인파크는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와 LG그룹, 서울시 , 신한은행, 신세계 등 100여개 기관과 기업의 상징마크 등을 디자인했다.
IBS컨설팅 역시 국내 최초로 경영전략 컨설팅을 시작했고 주택은행, 국민카드 등 60여개 기업의 경영컨설팅을 담당했다.
이번 통합은 산업디자인을 기업 컨설팅과 결합,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최대 산업디자인 회사인 디자인파크가 경영컨설팅 시장에 처음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오 컴퍼니 심인보 공동대표는 "CI(기업이미지 통합작업)와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이 대두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문화와 사업성격에 부합하는 경영, 교육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디자인과 경영의 퓨전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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