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속에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7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 상승 등에 힘입어 장초반 76선까지 오르는 급등세를 보인 이후 개인들의 매물증가로 지수가 74선을 횡보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 강화와 기관의 매수전환으로 지수는 다시 상승 폭을 넓혀 결국 전날보다 1.83포인트(2.49%) 상승한 75.35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4.62%)과 제조업(3.03%)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은 합병을 앞둔 선취매성 매수세가 유입돼 3~6%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미 증시의 여파로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고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액면가 5,000원 주식들이 전날에 이어 대거 상승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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