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각종 공과금 고지서가 나온다. 그런데 전화요금 고지서을 받아보면 불필요하게 크다. 예전에는 엽서만한 크기였는데도 별 무리없이 청구된 내역을 알 수 있었다.그런데 지금은 엽서크기 여섯배 만한 고지서가 배달된다. 납입통지서, 수납영수증 등을 재외한 절반 정도 지면은 공고나 필요없는 안내문 정도 뿐이어서 곧장 쓰레기통에 들어가고 만다.
또, 종이도 과거보다 좋은 빳빳한 종이다. 이렇게 불필요한 내용을 담아 종이를 낭비하며서 까지 고지서를 만들어야 하는지 궁금하다.
읽고 확인할 내용만을 지면에 실속있게 담아 자원을 절약하고 쓰레기도 줄였으면 좋겠다.
고순자·경기 가평군 외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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