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재단 이사진과 신임 교장에 반대하는 서울 상문고 학생들이 8일부터 무기한 등교를 거부키로 결정해 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상문고 학생회는 7일 학급임원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찬성 50표 대 기권 1표로 무기한 등교거부를 결의했다.
학생회는 "관선이사를 파견하는 등 교육청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한 분명한 입장을 취하기 전까지 등교거부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며 "집회 등 향후 일정은 비상연락망을 통해 전학생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강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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