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양성원(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바흐와 코다이의 무반주 첼로 소나타만 갖고 전국 순회 공연을 한다.반주 없이 첼로 혼자 만들어가는 음악의 특별한 깊이와 무한한 상상력, 연주자 기량의 극점을 만날 기회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첼로의 '영원한 성서'로 불리는 명곡. 그중 특히 사랑받는 1번과 6번을 연주한다.
20세기 헝가리 작곡가 코다이의 무반주 첼로 소나타 작품 8은 집시 음악의 색채가 짙은 현대음악. 연주하기 매우 어렵고 음반도 거의 없는 곡인데, 양성원이 지난해 EMI에서 음반으로 내놔 아낌을 받고 있다.
15일(목) 광주 문예회관 , 18일(일) 서울 LG아트센터, 20일(화) 대전 대덕과학문화센터. 오후 7시 30분, 서울 오후 7시.(02)543- 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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