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학로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대학가인데다 연극이나 문화행사 관객들로 대학로에는 사람이 많다. 소극장 2층에 찻집이 있어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관객들로 손님이 많다.그런데 가게에서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없이 끌어안거나 키스하는 연인들로 난처할 때가 있다. 연극을 보는 연령층이 다양해 손님 중에는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많은데 이들이 혀를 찬다.
눈치를 주거나 말로 조심스레 주의를 주면 서비스가 나쁘다며 나가버린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위는 아름다울 수 있다. 그러나 때와 장소를 가리면 더 아름다울 것 같다.
/형수민·종로구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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