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시장 약세 전환

세계 금융시장은 미국의 금리인하 등으로 인해 지난 1월 상승세가 '일시적 효과'에 그쳤으며 2월 중순부터 또다시 약세로 돌아섰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분석했다.BIS는 4일 낸 분기 보고서에서 "주식과 채권시장이 1월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특히 기술주가 계속 떠받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2월 중순부터 금융시장이 다시 약세로 밀렸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ㆍ4분기에 팽배했던 세계경제 둔화에 대한 불안이 약화된 주식시장을 더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미 경제가 올 상반기 둔화세를 벗어나지 못할 것임을 각종 지표들이 보여주고 있으며 기업의 수익악화 및 신용하락도 예상돼 주식ㆍ채권시장에 더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젤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