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넙치, 도다리. 바다낚시의 '손 맛'을 즐기세요"경기도가 건조한 바다낚시용 요트(사진)가 낚시객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해양레저의 진수인 바다낚시의 활성화를 위해 10톤급 낚시선 10척을 건조, 6일 화성군 서신면 전곡항에서 취항식을 갖는다.
바다낚시선은 경기도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1999년부터 선박 건조자금의 50%를 지원(나머지 50%는 어가부담), 30여척이 이미 운항중이다. 바다낚시선은 지난해 1척당 월 3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연간 6,3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배도 있다.
도는 내년중 10톤급 14척과 20톤급 1척 등 모두 15척을 더 건조해 운항할 예정이다.
바다낚시선(3~10톤급)에는 어군탐지기는 물론, 냉장고를 갖춘 주방, 휴게실, 수세식 화장실 등 각종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낚시선은 화성, 평택 등 각 항구에서 출항하며, 1일 대여료는 20만~30만원(10톤급 기준)으로 20명까지 승선이 가능하다.
경기도 홈페이지(www.kg21.net)를 통해 사이버행정>분야별 도정>농정>낚시터정보 순으로 클릭하면 배의 종류와 선주의 연락처, 주요 어종, 교통편, 주변관광, 숙박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의 경기도 해양수산과(031)249-4529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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