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동감, 제주의 지혜 그리고 뉴욕의 따스함...김병종 이왈종 김원숙씨 등 3인이 펼치는 '서울, 제주 그리고 뉴욕Ⅱ'전이 20일까지 갤러리 조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은 작가들의 활동무대를 말해 준다.
서울의 작가 김병종씨는 큰 포크 같은 발로 날아다니는 학, 동그란 눈을 순진하게 뜨고 있는 토종 말 등 올해 완성한 '생명의 노래' 최근작을 보여주며, 이왈종씨는 바람 많은 제주에서 살며 얻어낸 삶의 지혜, 중도(中道)의 생활을 은은한 파스텔조에 담아 세밀하고 유머 넘치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뉴욕서 활동중인 여성작가 김원숙씨는 작은 그림 일기 같은 고백적 작품으로 따스하고 부드러운 감동을 전해준다. (02)73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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