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江澤民ㆍ75)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가을에 열리는 제15기 6중전회(15기 당대회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총서기직을 후진타오(胡錦濤ㆍ58) 국가부주석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홍콩의 월간 개방(開放) 최신호가 보도했다.이 잡지는 베이징(北京)의 권위있는 소식통을 인용, 江 주석이 16기 당대회를 1년 앞두고 총서기와 국가주석에서 조기 퇴진하되 오른팔인 쩡칭훙(60ㆍ曾慶紅) 당 조직부장이 7인으로 구성된 최고 기구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진입, 당무를 관장한다는 내용의 타협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江 주석은 지난해 5월 당지도부 회의에서 "총서기직의 세번째 연임 계획이 없다"고 처음 밝히며 胡 부주석 지지를 당부했다.
/홍콩=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