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 상환으로 외환보유액이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은 2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953억3,400만 달러로 1월말에 비해 8,400만 달러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2월 중 IMF 차입금 9억8,000만 달러를 상환했으나 금융기관에 대한 한은 외화예탁금 회수와 외화자산 운용 수익 등으로 외환보유액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말 933억4,000만 달러, 12월말 962억 달러 등으로 증가하다가 1월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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