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연극 / 예삶 '가마솥에 누룽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연극 / 예삶 '가마솥에 누룽지'

입력
2001.03.02 00:00
0 0

30대 연극인 모임인 예삶이 1970년대 가난한 산동네의 허름한 하숙집을 무대로 끌고왔다. 거기 깃들어 사는 인간 군상의 삶과 인정을 구수하게 풀어내는 손현미 작 '가마솥에 누룽지'를 7일부터 공연한다.욕 잘 하고 거칠지만 심성 푸근한 하숙집 주인 할머니를 중심으로 여러 밑바닥 인생들이 티격태격 엮어가는 삶의 풍경을 따스하게 그린다.

연출자 최종률은 세트와 소품, 의상, 분장으로 옛날 분위기를 살리는 한편 등장인물의 내면을 노래, 편지, 독백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함으로써 자칫 단조롭거나 지루한 회고풍 무대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출연 최선자 양지월 정병호 외. 23일까지 동숭홀. (02)747-6998

오미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