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들의 발표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쌈지스페이스가 3인의 청년작가를 초대, 5일부터 4월 8일까지 ' Emerging(이머징)Ⅱ- 감각과 감수성'전을 펼친다.김기철 성민화 함연주가 '떠오르는' 작가답게 젊은이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새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한 후 현재 독일에서 거주하고 있는 성민화는 설치작품 '예술가의 상상- 테이블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과 작가 사이의 소통의 문제를 다루며, 홍익대 출신의 김기철은 소리조각 '소리보기 -250Hz'을 선보인다.
이화여대 서양화과와 미국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를 졸업한 함연주는 머리카락을 이용한 거미줄 설치작업을 보여준다.
송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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