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트신탁 채권단은 28일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기존 채권 6,800억원을 2004년말까지 만기 연장하기로 결의했다.이에 따라 이날 만기도래하는 기업어음(CP) 4,800억원도 연장돼 코레트신탁은 가까스로 부도 위기를 벗어났다.
채권단은 또 64개 사업장 가운데 수익성이 있는 17개 사업장은 신설법인으로 넘기고 나머지 47개 사업장은 청산이나 매각 절차를 밟기로 했다.
신설법인 자본금은 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가 100억원을 출자하고 채권단이 추후 100억원을 출자키로 했으며, 1,100억원의 신규자금은 자산관리공사가 책임지기로 합의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