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전문건설업체인 부영은 올해 모두 1만7,207가구의 임대 및 분양아파트를 공급한다. 한국주택협회 회원사인 대형 주택업체들의 2001년 예정 물량이 전년 대비 26% 감소한 22만5,000여 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영은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낼 계획이다.부영은 경남 김해 장유지구에 선보이는 10개 단지 7,870가구를 비롯해 청주 용암, 대구 칠곡, 경산 사동, 진해 녹산 등 전국에 임대아파트를 위주로 공급한다.
특히 김해 장유지구는 모두 3만3,004가구의 주택이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녹지 및 도로 공간이 48.9%에 달해 쾌적한 환경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부터 31평형 1,239가구 등 일부가구 분양을 시작한 장유지구 부영아파트는 불모산 자락의 장유계곡을 비롯한 풍부한 녹지공간과 교육시설, 다양한 문화공간 등을 겸비,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부영측은 설명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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